학회소개 >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어문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동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손병희입니다.
2019년 한국어문학회 회장을 맡아 지난 1월 10일 학회 업무를 인수하고, 회원 여러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1956년 창립되어 육십 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우리 한국어문학회는 국어국문학 연구의 기틀을 닦고 다지면서 연구의 진전과 심화에 앞장 서 왔습니다. 전후 척박한 환경 속에서 보여주신 학회 초창기 선학들의 학문적 열정과 헌신은 여전히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이를 이어받아 지금까지 자신의 연구를 끊임없이 진척시켜 오신 수많은 회원 여러분의 노력 또한 자랑스럽습니다. 그와 아울러 그동안 우리 학회가 쌓은 학문적 성과에 대한 자부심 또한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학회의 고민 또한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전공 중심으로 분화된 수많은 학회들이 활성화된 오늘날, 국어국문학 전반을 포괄하는 우리 학회의 역할과 지향에 대한 고민은 거듭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 학회가 창의적으로 수행하고 나아가야 할 바를 새롭게 점검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학회지의 수월성을 지속적으로 더 높이고, 학회 운영의 합리성을 더하는 일 역시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장단기 과제 앞에서, 저의 부족한 역량을 거듭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자라는 것은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메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로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협력을 바라고 구할 뿐입니다. 앞으로 학술지 발간 형태를 비롯한 학회 운영상의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어, 우리 학회가 한층 생산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연구에 큰 진전과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1월 17일

한국어문학회 회장 손병희 드림